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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양심 - 성경과 꾸란의 아담·하와 차이점

나의 양심 - 성경과 꾸란의 아담·하와 차이점“남의 눈은 속여도 제 눈은 속일 수 없다.”나는 늘 이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왔다. 인간은 무엇보다 자기 안의 양심 앞에 정직해야 한다고 믿는다.나는 주일 미사와 평일 미사 참례를 하며 거의 매일 광안성당 마당을 밟는다.내 발걸음이 아니라, 신앙심 깊은 아내의 발걸음을 따라 흘러 들어온 길이다. 성체조배, 레지오 회합, 파티마쎌 기도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성당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 아내의 헌신적인 뒷모습을 바라보며,문득 미안한 마음이 고개를 든다.그 순간 깨닫는다. 신앙은 남 탓이 아니라,내 나약함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내 탓이오”라는 정직한 고백아야말로 양심의 위대한 첫걸음이다. 성경 속 아담은 죄를 짓고 나서 수풀에 숨으며 남 탓을 했..

Echoes of Thought 2026.06.10

신앙 이란 깊은 강물에서 헤엄치다

신앙 이란 깊은 강물에서 헤엄치다 - 예연 정 안토니오 “내 양심은 오직 나 스스로밖에 모른다.” 나는 늘 이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왔다. 남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제 눈은 속일 수 없기에, 인간은 무엇보다 자기 안의 양심 앞에 정직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그런 내가 거의 매일 광안성당 마당을 밟는다. 내 발걸음이 아니라 아내의 발걸음을 따라 흘러 들어온 길이다. 신앙심 깊은 아내는 성체조배와 레지오 회합, 파티마 쎌 기도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성당에 몸과 마음을 바친다. 그 헌신적인 뒷모습을 바라보며 성당 마당만 묵묵히 서 있다 보면, 문득 미안한 마음이 고개를 든다. 양심은 언제나 가장..

Echoes of Thought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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